중국산 수산물 국산으로 속여 급식 납품
[뉴시스]
중국산 수입 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학교 등 단체 급식용으로 납품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남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지도단속반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단체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통영의 'ㅈ'사는 중국산 반건조 명태(일명 코다리)를 한국 원양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통영 모 고교에 납품했고, 이를 알고도 검수한 학교관계자 등을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했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가운데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체 두 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 관계자는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는 물론 도내 학교급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