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예방?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토마토와 토마토속에 함유된 리코펜(lycopene) 이라 불리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암연구협회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효과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암협회 콜린즈 박사팀은 28,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 토마토와 토마토속 리코펜등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최근 연구결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암역학생물학적표지자&예방저널(journal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토마토와 리코펜의 효과에 대해 검증을 연구중 가장 최근 연구이다.
과거 실험실 연구결과 토마토의 성분들이 유방암, 폐암, 자궁내막암등에서 일부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콜린즈 박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지지한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기존의 연구결과들과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린즈 박사팀은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가지 특정 식품이나 물질이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모든 과일이나 채소, 전곡류, 콩등이 피토케미컬을 함유하는 바 많은 이 같은 식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암 발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토마토는 특히 토마토속 리코펜과 이와 연관된 성분들이 전립선 조직속에 쌓이는 경향이 있어 전립선암 연구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아 왔고 또한 동물 실험 결과 토마토속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실제로 토마토 섭취와 질병 발병율을 비교한 연구들에서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또한 위암과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최근 47,0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진행된 한 연구가 진행되 주목을 끈 바 연구결과 토마토 제품을 많이 먹은 사람들에서 조기 전립선암과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각각 35%, 53% 낮게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토마토의 효과가 인정되더라도 여러 성분들이 합쳐져 암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바 이 같은 성분들을 함유한 다양한 식품들을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정 성분이 많이 든 특정 식품이나 보충제만을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