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 암 세포 억제하거나 죽이는 성분있다


【서울=뉴시스】

사과껍질이 암세포들을 억제하거나 죽일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차이나 데일리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코넬리 대학 연구팀은 103kg에 달하는 붉고 단 맛이 나는 사과껍질들을 분석하고 사과들에 함유된 화합물질들을 별도로 분리했다. 그후 연구팀은 껍질에 함유된 양질의 화합물질 구조를 확인한 후 연구실에서 암세포 성장과 관련해 순수한 화학물질들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죽이는 사과껍질의 화학물질 중에서 항암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트리테르페노이(triterpenoids)가 10여 가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코넬리 대학 식품학과 부교수인 류뤼하이는 이번에 발견된 10여 가지 가운데 3개는 지금까지 문서에 언급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과에 함유된 일부 복합화학물질들이 인간의 간, 결장, 유방암 세포들에 대해 강력하게 증식을 억제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것이 사과의 항암 활동 중 그 일부를 떠 맡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코넬대학은 과거 쥐 실험에서 사과는 암세포와 싸울 뿐만 아니라 유방 종양의 수와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류 부교수는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하루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5~12차례 섭취하라고 한 것은 암 등 만성적인 질병 위험을 줄이고 최적의 건강을 위해 요구되는 영양분을 맞추는데 적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