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보건소 ‘흥부네 박 터졌네’ 공연
【홍천=뉴시스】
강원 홍천군보건소는 어린이들에 다가가는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어린이 날을 맞아 마당극과 인형극을 공연한다.
5일 보건소는 무궁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치과위생사와 연세대 치과위생과 실습생 17명으로 구성된 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와 2편의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흥부네 박 터졌네’의 내용은 흥부네 가족은 음식이 치아건강에 영양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가난해서 제대로 못 먹고 살고 있으며 넉넉한 형 놀부네는 치아에 나쁜 음식을 먹고 사는 것으로 돼 있다.
마음씨 착한 흥부네 가족에는 제비가 구강관리법을 알려주게 되고 추수철이 돼 흥부네는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가 자라 박을 켜니 구강관리용품이 박에서 터져 나왔고 놀부네는 과자 등 단것들이 박에서 나왔다.
욕심 많은 놀부네는 과자를 식구들끼리 모두 먹고 이가 아파 못살겠다고 아우성친다. 이에 흥부네가 놀부네에게 구강관리법을 알려줘 고마워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요즘 아이들의 과다영양 섭취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어린이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뚱뚱보가 된 찍찍이’, 어린이들의 이닦기 습관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짱구는 못 말려’란 주제로 2편의 인형극을 공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직접 역할극 또는 인형극으로 재미있게 꾸며 음식조절, 치아사랑 등 자기건강 관리로 더욱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휴일이나 업무시간 종료 후 틈틈이 마당극 및 인형극을 준비해왔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