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조미료 산업 근로자' 폐질환 발병 위험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조미료등의 식품 향료 산업종사자들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희귀성 폐질환인 '기관지 폐색증(bronchiolitis obliterans)' 질환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예방센터 연구팀은 치료하기 어려운 이 질환이 기침이나 호흡장애 등의 증상에서 출발, 점점 악화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질병이 조미료 공장내의 유해가스 환경 하에 야기된다고 알려져 왔으며 디아세틸(diacetyl)을 포함한 인공버터향화학물에 노출되는 팝콘 산업 종사자에서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29세 남성과 40세 여성의 두 캘리포니아 근로자에서 이 같은 질환이 발병, 점점 악화된 바 흡연을 한 적이 없는 40세 여성의 경우 결국 이 같은 질환에 의해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두 사람 모두 최종적으로 기관지 폐색증으로 진단된 바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다른 향료를 포함한 버터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디아세틸이 주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번 두 케이스 근로자는 모두 팝콘 산업에 종사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 모두 인공버터향료와 체리, 아몬드, 오렌지등의 다른 향료를 생산하는 향료산업 종사자였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 후 5명의 동종 산업에 종사하는 추가 근로자들에서 폐질환 발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주로 버터향료만을 사용하는 팝콘 산업 종사자들에 비해 일반 향료 제조 산업 종사자들은 2000개 이상의 화학물질에 노출 된 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