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식중독 예방에 총력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제로화에 나선다.
27일 유성구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사후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해 2인 1조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말까지 하절기 식중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또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재래시장, 터미널 및 행락지 주변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하는 등 취약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령 등 식중독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에게 식중독지수를 안내하는 SMS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6회 식품안전의 달을 맞아 17일에는 음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업주 및 공무원이 참여해 도시철도 구암역사 앞에서 유성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까지 식중독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이 밖에도 도시락 제조업소, 패스트푸드점, 식자재 공급업소에 대한 가검물채취 및 검사를 비롯해 종사자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집단급식소와 식품자동판매영업소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이 예전에는 5~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음식물은 철저히 조리해 섭취할 것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발을 깨끗이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용기자 ppja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