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식육원산지 위반 단속강화
【광주=뉴시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23일 재개된 가운데 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원들이나 관계기관 등은 수입 쇠고기의 국산 둔갑을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23일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250여개 대형식당 가운데 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쇠고기 식육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모두 5곳이 적발(뉴시스 8일자 보도)됐다.
광주 광산구 A식당과 전남 장성군 B식당은 쇠고기 종류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광주 서구 C식당, 목포 D식당, 순천 E식당은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지자체도 조만간 나머지 대상 업소 등을 상대로 식육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도 쇠고기 수입이 재개됨에 따라 공매절차 추적 등 철저한 지도.점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원들도 명예감시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히 쇠고기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지도. 단속하는 업무가 체계화돼 있지 않은데다 단속인력 부족과 전문성 결핍 등은 보완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모 지자체 한 관계자는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생산이력제 조기시행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