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뼛조각 발견 상자는 반송
오는 23일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병으로 2003년 12월 수입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말 재개됐으나 수입위생조건에 어긋나는 뼛조각이 발견돼 전량 반송 또는 폐기됐었다.
20일 농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는 4.5톤 분량이며, 지난해 10월 첫 번째 수입에 참여했던 미국 측 수출업체와 국내 육류 수입업체가 다시 짝을 이뤘다.
이 쇠고기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모든 물량을 전수 검사해 ‘30개월령 미만 살코기만’이라는 수입위생조건에 맞는 지를 확인한다.
달라진 것은 지난해의 경우 뼛조각이 발견되면 모든 수입물량을 반송했으나, 이번에는 발견된 상자만 반송하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한미 농업 고위급 협상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방식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전수 검사가 아닌 샘플 검사를 할 경우 전량 반송이 맞지만, 전수검사를 하면 모든 물량을 확인하기 때문에 뼛조각 발견 상자만 반송해도 안전 상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