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신호 춘곤증, 웰빙 식품으로 해결

요즘 들어 몸이 나른해지고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졸음에 겨워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봄이 우리 몸에 알려주는 신호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나른해지는 게 자꾸 늘어지는 몸을 주체하기 어려운 것이 영락없는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봄에 느끼는 피로감의 하나로, 식욕이 떨어지고 온몸이 축 처지면서 잠을 자도 몸이 개운치 않고 졸음이 자주 오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단지 낮이 길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적 변화에 몸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만 알려졌다.

봄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식욕을 살리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식품들은 하나같이 프리미엄과 웰빙을 강조한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식품업계는 봄에 먹기 좋은 음식을 다수 추천했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낮춘 카놀라유를 비롯해 인공조미료를 배재한 국물 재료, 용존산소를 제거하고 질소로 충전을 했거나 철분과 초유면역성분을 함유한 우유가 눈에 띈다.

비타민B,C가 풍부한 지중해 무화과로 만든 요구르트가 있는가 하면 치주질환을 예방해주는 신개념 자일리톨껌도 내놓았다. 설탕이 없는 카카오볼, 생우유를 원료로 활용한 아이스크림, 유기농야채를 98% 이상 함유했거나 야채를 발효시킨 야채즙에도 관심이 간다. 21가지 야채와 과일을 혼합한 야채과일주스도 인기 상품이다.

적당한 음주는 몸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고품격 100% 보리맥주, 향이 좋은 증류식 소주, 알칼리환원수를 활용한 소주 등이 대표적 상품들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적당한 운동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이라며 "과도한 육류섭취를 비롯한 폭식과 폭음을 피하고 생선, 유기농 야채 섭취를 늘리는 게 몸 관리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