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과잉생산 막는다
재배면적 증가,수입확대로 수급불균형 우려

정부는 녹차 수급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적정수준의 재배면적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19일 녹차가 웰빙식품으로 인식돼 소비가 늘어 나고 있지만 재배면적 증가와 수입확대로 수급불균형이 우려된다며 재배면적 조절 등 종합적인 녹차산업 육성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녹차 재배면적은 1995년 715헥타르에서 2000년 1530헥타르, 2005년에는 3042헥타르로 10년만에 4.3배 증가했다. 녹차 및 조제품 수입량도 1995년 335톤에서 2000년 1356톤, 2005년에는 2982톤으로 8.9배나 폭발적으로 늘었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국내 녹차산업의 안정적 생산ㆍ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생산자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수급동향과 전망분석 등을 실시해 재배면적의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녹차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ㆍ마케팅 개발 등 수요 확대도 촉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2015년까지 10개의 경쟁력 있는 우량 신품종을 육성하고, 재배기술 연구ㆍ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 신활력 사업 등과 연계해 녹차를 '지역특화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산 녹차의 수출도 촉진하기로 했다. 식품 박람회와 한국 식문화 이벤트 행사를 통해 해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고품질 상품개발,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차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