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먹고 자라도 뚱뚱해진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모유수유가 고위험군 아동이 살이 과다하게 찌는 것을 막지 못하고 또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박사팀이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을 가지는 8-13세 사이의 240명의 과체중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당뇨관리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100명의 아동은 모유를 먹은 적이 없었으며 61명, 24명, 59명이 각각 6개월, 6-12개월, 12개월 이상 모유를 먹고 자랐다.


연구결과 모유수유가 비만이나 2형 당뇨병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이유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산모에서 모유수유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가족의 식흡관과 활동성 패턴과 유전학적 요인들이 소아 비만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로 모유수유 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