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TV 시청 '건강에 해로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취학전 아동을 가진 저소득층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가족들이 같이 저녁을 먹을 때 더욱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영양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 그러나 가족이 같이 저녁을 먹을시의 건강상의 이로움은 TV를 보며 식사를 할 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 보건부 연구팀은 1300명 이상의 소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주 당 몇 회나 온 식구가 같이 저녁을 먹는지 또한 저녁 식사중 TV를 보면서 먹는지, 저녁 식사시 얼마나 자주 건강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가 제공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매일 저녁을 같이 먹는 가정일수록 과일이나 채소를 꼭 챙겨먹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이 같은 좋은 식습관은 TV를 켜고 저녁을 매일 먹을 때 감소됐다.


이번 연구에서 또한 부모가 고등 교육 이하의 교육을 받은 가정일수록 더욱 자주 TV를 보면서 저녁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기호가 조기에 결정된다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가정내 식사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