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중독 조심! 문자서비스’ 이용하세요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이에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식중독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기대하는 바가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 매년 나들이철인 4∼6월 마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변의 식중독 발생 사실과 대처법 등을 통지하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중독 알림 서비스는 식중독 발생일, 발생장소, 식중독 추정식품과 대처 방법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고 한다.
예를들어 어느 특정 지역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식약청은 ‘4월2일 ○○초등학교 식중독 70명 발생, 생고기 취급 때 중심부까지 가열 및 교차오염 주의’ 등의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리게 된다는 것이다.
식중독예방 대국민 홍보 사이트(fm.kfda.go.kr)
이러한 서비스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학교급식소와 집단급식소의 영양사·조리사 등 급식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며 오는 20일쯤부터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라니 식중독 예방과 대처에 큰 효과를 나타내리라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육군에서는 일전 ‘식중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0대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비장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중독 발생은 군도 예외가 아님을 잘 알고 있는 터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군, 식중독과의 전쟁 선포 식중독 예방 일익
육군은 최근 종합대책회의를 가져 부대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군부대도 이제 식중독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공감하고, 각급 부대에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본적인 차단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하여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을 분석하고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 대책을 마련했다.
그리하여 노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추쌈과 무생채·모듬 야채, 감자 샐러드·야채 샐러드 등을 조정, 급식토록 이미 조치했다. 특히 ‘씻기·끓이기·소독하기’ 등 3대 위생 안전지침을 육군 전 부대에 지시했는가 하면 군납업체의 생산·위생 감독을 강화해 오염된 식자재의 군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토록 했다. 이 일환으로 군과 식약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군납 식자재 생산업체에 대한 입체적 점검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다.
민·관·군 3위 일체 식중독 예방 만전기해 나가자
또한 군부대 지휘관을 비롯한 참모는 휴일을 포함하여 1일 1회 이상 취사장 순찰을 실시하여 이상 유무를 반드시 확인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식중독 사고는 인명사고에 준해 취급한다’, ‘모든 음식물·음용수는 100도 이상 반드시 가열한다’, ‘식중독 발생 원인이 식자재로 판명될 경우 공급업체 즉각 계약 해지한다’ 등 ‘식중독과의 전쟁 선포 10대 선언문’을 채택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2.4분기(4∼6월) 식중독 환자는 5400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1만833명)의 50%를 차지하는 수치라 한다.
식약청은 또 매년 나들이철 마다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나들이철 개인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했다.
식약청은 나들이용 음식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이 불가능할 경우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식중독 예방 원칙과 수칙을 간단히 제시하고자 한다.
◆ 식중독 예방 3원칙
① 청결의 원칙 : 식품, 식품취급자의 손, 주방설비, 기구 등은 항상 청결하여야 한다.
② 신속의 원칙 : 음식물은 가열, 조리후 곧바로 섭취하여야 한다.
③ 냉각 또는 가열의 원칙 :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냉장(10℃이하), 냉동(- 18℃이하) 또는 뜨겁게(60℃이상) 보관하여야 한다.
◆ 식중독 예방 10대 원칙
① 식품구입시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유통기한 확인한다.
② 적절한 방법으로 가열, 조리한다.[음식물 조리는 중심부가 75℃이상 되도록 가열, 조리하고, 냉동식품을 조리할 경우 냉장상태에서 해동시키고, 해동한 직후에 바로 조리(급할때는 흐르는 물에서 해동)]
③ 조리된 식품은 가급적 바로 섭취한다.
④ 보관했던 식품을 섭취할 때에는 다시 가열한 후 바로 섭취한다.(냉장고에 보관하였던 음식을 섭취할 경우 70℃이상의 온도에서 3분이상 재가열)
⑤ 음식물은 10℃이하 또는 60℃ 이상에서 보관한다.
⑥ 조리된 식품과 조리가 안된 식품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⑦ 손을 자주 씻고, 손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식품취급 금지한다.
⑧ 주방기구와 식기 ,도마, 행주, 칼, 등은 자주 소독 건조한다.
⑨ 바퀴, 파리, 쥐, 고양이 등이 식품등에 접근 금지한다.
⑩ 식품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으며 물은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는 소독후 음용수로 사용한다.
이상의 식중독 예방 원칙과 수칙을 잘 지켜 올 봄과 여름에는 식중독 발생이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 또 식약청 식중독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식중독에 대처해 나가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갔으면 한다.
┃국정넷포터 박동현 (edutop@edu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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