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때 뚱뚱한 소녀 천식 잘 생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소아 때 과체중이거나 혹은 비만이었던 여성들이 성인이 됐을 때 천식이 생길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대학 버거스 박사팀이 7세 때 천식이 없었던 365명의 남아와 388명의 여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7세 당시 체중이 상위 25%에 들었던 여아들이 하위 25% 사람들에 비해 32세에 천식을 앓을 위험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이었던 여아들은 소아기 가장 말랐던 여아들에 비해 32세에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약 3.86배 높았으며 과체중이었던 여아들은 정상체중이었던 여아들에 비해 3배 가량 성인기 천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남성에서는 이 같은 소아기 비만과 천식과의 연관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호흡기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비만이 폐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바 과체중인 여아에서는 호르몬이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서 32세 연령 당시 더욱 뚱뚱했던 여성들이 성인기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클 가능성이 높은 바 32세 천식 발병 위험이 소아기 과체중이었던 것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