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먹는 `화이트데이' 아십니까">
(수원=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4월 9일은 사탕이 아닌 닭고기를 먹는 `화이트데이'입니다"
2002년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시작해 2005년부터는 농협이 주관하고 있는 토종 화이트데이는 한 해가 시작된 지 99일째 되는 날(4월9일) `백색고기인 닭고기를 먹고 백수(白壽)를 누리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100(百)에서 1(一)을 뺀 99세를 백수(白壽)라 부르며 장수와 건강을 축하했던 점에 착안한 백일(白日)을 영어로 하면 `화이트데이(White Day)'가 된다.
물론 축산물 수입개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돕자는 의미도 담겼다.
축산연구소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봄철 꽃샘추위에 허해진 몸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고 권했다.
또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은 날개에 많은 콜라겐 성분이 피부를 좋게 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큰 데다 맛도 좋아 젊은이보다는 웃어른에게 드리려는 뜻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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