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중 여대생 49% ″나는 뚱뚱″


[쿠키 사회] 전북대 여학생의 49%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체중인데도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전공 노정옥교수는 2005년과 2006년 2년에 걸쳐 전북대 여학생과 독일 기쎈 시의 유스투스- 리비히 기쎈(Justus-Liebig Giessen) 대학 여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독일여대생의 식습관 및 체중조절행태에 관해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노 교수가 독일 영양학회지(Ernahrungs-Umschau)에 2006년 10월와 11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데도 전북대여학생은 49%가, 독일여학생은 40.6%가 자신이 뚱뚱하다고 판단, 외모에 관한 관심은 둘다 높았다”. 그러나 독일여학생의 40%정도가 체중조절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한 반면 한국여학생은 단 5%만이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전북대 여학생의 경우 41.4%만 매일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으며, 11%는 전혀 못하고 있는데 반해 독일여대생의 67%는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더욱이 저녁식사는 더욱 심해 전북대 여학생의 70% 정도가, 독일여학생은 30%정도가 불규칙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지 여부에 42%의 한국여학생과 75.0%의 독일여학생이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여학생은 걷기, 요가, 자전거타기 등을 꼽았고 독일여학생은 조깅, 자전거타기, 승마 및 단체운동 등을 꼽아 그 종류가 한국여학생보다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 교수는 “연구대상 8%의 여학생이 단식 또는 식욕감량제나 설사약을 복용하거나 식사 후 토함으로써 체중조절을 시도하는 위험한 방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높은 아침식사 결식률과 불규칙한 저녁식사, 운동부족 등 전북대 여학생의 식습관의 수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여대생들에게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병행해서 올바른 체중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허명숙 기자 hur2727@jj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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