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제정 추진
(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천안시의회는 전종한 의원 등 5명이 5일 열리는 임시회에 `친환경농업육성 조례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2009년 천안에서 열리는 세계 웰빙식품엑스포를 대비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농업 시책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 농업 시범단지를 선정, 육성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사업, 친환경농업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구매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농업관련단체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우선 구매를 요청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사들이는 기관과 단체에는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조례안에는 친환경농업 전문가와 농업인 단체 대표, 시민단체 등으로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이 위원회는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을 확대하고 합성농약이나 항생.항균제 등 화학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세우는 한편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앞장서도록 했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전 의원은 "천안시가 2009년 세계 웰빙식품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지만 친환경농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식품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친환경 농업육성의 필요에 따라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한국형 웰빙식품 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충남 천안시의 국제적 유통도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2009년 9월11일-10월5일 시청사 및 종합운동장 주변 50만㎡에서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lwm123@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