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소독기 있으면 뭐하나…소시모 “대다수 식당 컵 소독법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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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음식점 물컵의 살균 소독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9∼15일 5일간 서울 대형 식당가, 일반음식점, 고속도 휴게소 등 3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살균소독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소 중 87%(26개)는 컵에 물기가 남은 채 살균소독기를 사용했고, 67%(20개)는 컵을 포갠 상태로 살균소독기에 넣고 있었다. 30개 업소 모두 컵을 살균소독기의 가장자리에 보관했으며 5개 업소(17%)는 컵 입구의 방향을 위가 아닌 아래로 두고 있었다.
식품의약안정청에 따르면 자외선 컵 소독기로 살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 컵을 완전 건조시킨 상태로 ▲ 컵을 엎어놓지 말고 위로 향해 놓아야 하며 ▲ 여러 개를 겹쳐 놓지 않아야 하고 ▲ 소독기 가장자리를 피해 놓아야 한다.
소시모는 “최근 일회용 컵 사용 제한에 따라 많은 음식점이 금속이나 플라스틱 컵을 주로 사용하고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보관하고 있는데 이를 잘못 사용해 무늬만 소독기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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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컵 살균소독 문제있다"
소시모, 자외선 컵 소독기 사용실태 조사
식당에서 사용하는 컵의 살균소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식당에서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컵을 살균소독기에 넣는 등 제대로 된 살균소독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 식당가, 일반음식점, 고속도 휴게소 등 30개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자외선 컵 살균소독기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외선 소독기는 갖추고 있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무늬만 소독기’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음식점의 87%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넣고 있었고, 살균 효과가 적은 가장자리에 컵을 놓은 경우(100%), 컵이 포개져 있는 경우(67%), 컵 입구가 위를 향하고 있지 않은 경우(17%) 등 살균소독기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정부 당국의 홍보 부족과 업소 측의 관리 미흡, 종사자의 교육 부족 등으로 컵이 충분히 살균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간단한 방법이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올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자외선 컵 소독기’의 사용법에 대해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가 필요하다”며 “음식업소는 올바른 사용방법에 따라 세척 후 반드시 건조해 겹치지 않게 보관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또 “자외선 컵 소독기로 살균효과를 얻으려면 ▲컵을 완전 건조시킨 상태로 ▲컵을 엎어놓지 않고 위로 향해 놓고 ▲여러 개를 겹쳐 놓지 않아야 하며 ▲소독기 가장자리를 피해 놓아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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