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직장인은 살찌고 있다'

[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직장생활의 업무 스트레스가 사람을 뚱뚱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전문가 브루너 박사팀이 '미 역학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일수록 복부 주위 과도한 지방이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스트레스가 심장질환과 대사증후군 및 당뇨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과도한 복부 지방 축적 등의 일련의 증상군과 연관되어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 종료 당시 35∼55세 연령이었던 6895명의 남성과 341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9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한 사람들에 비해 비만에 걸릴 위험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허리 둘레가 남성에서 102cm, 여성에서 88cm 이상인 복부 비만이 될 위험성을 61% 가량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한 번 업무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경우 비만과 복부 비만 발병율이 17% 높은데 반해 두 번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의 경우 비만과 복부 비만 발병 위험이 각각 24%, 4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도한 정신심리적 업무 부담이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인자로 작용한다고 결론지었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