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감량 1주에 0.5㎏이 적당


비만은 피로와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증은 섭취한 열량 중에서 소모되고 남은 부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현상으로 서구화된 사회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다.

최근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생활이 점점 편리해지고, 식생활 형태가 점차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비만환자가 점점 증가되고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흔히 비만이라고 하면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다체중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정확한 비만증이란 단순한 과다체중보다는 신체 내에 쌓인 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을 말한다.

지방은 음식물로 섭취된 칼로리가 신체활동에 의해 소비되고 남은 잉여 칼로리로써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이다. 섭취된 칼로리가 모두 소비된다면 지방이 쌓일 수가 없다.

비만은 체중증가 외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 관절염 등을 초래하게 된다. 흔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 중에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비만 치료는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을 얻기는 쉬워도 고치기는 어렵듯이 비만에 접어들기는 쉽지만 체중을 정상화하기에는 많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칼로리로만 제한하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조절하려고 한다면 실패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가 오게 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비만치료는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운동과 식이요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며 이상적인 체중감량은 1주에 0.5㎏씩 1개월에 약 2㎏이 적당하다. 갑작스러운 많은 체중감량은 요요현상을 불러와 예전보다 체중이 더 나가게 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성공적인 체중감량을 했던 환자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게을리한다면 다시 예전 체중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본인의 노력없이 성공적인 체중감량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비만의 치료는 체중감량만이 목적이 아니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평택 박진규병원 비만클리닉 김명구과장 www.spinepark.co.kr〉

[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