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쌕쌕거리는 아이 '임신중 엄마 비타민 안 먹은 탓?'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중 고농도 비타민 D 섭취가 소아 초기 쌕쌕거리는 호흡증상의 정도나 이 같은 증상의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하버드의대 부속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카마르고 박사팀이 1914쌍의 엄마·자녀 쌍을 연구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 엄마들은 임신 중 평균 548 IU의 비타민을 섭취한 가운데 186명의 소아에서 쌕쌕거리는 숨쉬기가 재발했다.
이 같은 증상은 임신 중 비타민 D를 가장 많이 섭취한 엄마의 아이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아이들에 비해 61%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임신 중 100 IU의 비타민 D를 섭취할 때마다 이 같은 증상의 재발률은 19%가량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와 연관된 다른 연구로 보스톤소재 채닝연구소(the Channing Laboratory) 연구팀은 1212명의 엄마-자녀 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비타민 D 섭취와 아이가 5세 됐을 때의 천명증상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임신 중 비타민 D를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들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의 아이들이 52% 천명 증상이 덜 발병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D 수치가 천식 발병 시 악화되는 기관지 확장반응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비타민 D의 효과는 보충제형태나 식품 속 비타민 섭취에서 동일하게 나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