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품, 폐경 여성 유방암 위험 감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리그난(lignans)류의 에스트로겐 유사 화합물을 풍부히 함유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폐경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암연구소저널(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프랑스 챠페론 박사팀은 5만804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식이 속 네 종류의 식물성 리그난 섭취량과 유방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7.7년에 걸친 연구기간 중 1469명의 여성에서 유방암이 진단된 가운데 식이 중 가장 많은 양의 리그난을 섭취한 여성들이 가장 적은 양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17%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경 여성들은 과일, 채소, 전곡류 등 이 같은 리그난을 많이 함유한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