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식사로 유대감을 갖자

쉴틈없이 돌아가는 물질문명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난과 비애는 이루 형언할수 없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지치고 속세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그나마 큰 정신적 지주이며 안식처가 될수 있는곳은 가정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핵가족화와 개인 이기주의의 발로로 예전보다 가정이란 의미가 다소 퇴색되기는
했으나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 않았는가? 험한세상 살아가면서 그래도 근근이 버틸수 있
는 힘의 원천은 가정이며, 그 가족의 사랑이 있기에 다시 시작할수 있는 모티브를 얻을수 있는것이라
본다.

그렇다면 이런 가족과의 끈끈한 유대와 정감을 교류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함께 식사하는것일 것이다. 물론 식사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겠지만, 늘상 되풀이되는 일상이기에 그리고 함께 모여야 할 명분이 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아침엔 출근시간에 쫓겨 식사를 거르거나 로테이션 돌듯 서로 허겁지겁 먹고 집을 뛰쳐 나가기에 바쁘고, 저녁 또한 회식이다 야간 자율학습이다 해서 함께 식탁에 둘러앉을 기회조차 찾기가 힘든것이 현실이다.

물론 매일 가족들과 아침, 저녁 식탁에 모여 식사를 하는것은 현실 불가능한 일일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그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해야 할것이고, 아무런 제약이 없는 주말에는 당연 그리 해야할 것처럼 가족 식사의 분위기를 정착해보려고 분위기를 조성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식사를 통해서 그리고 대화를 통해서 부모와 자식간의 마음속내와 고민 그리고 저간의 사정들을 주고받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것만큼 인생의 큰 윤활유가 되는 일은 없다고 본다.

규칙적인 식사만큼 인체대사에 좋은 일도 또 없을것이다. 불규칙한 식사와 야식, 그리고 인스턴트식의 범람으로 아이들 건강과 비만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에도 좋을것이고 가족들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과 유대감을 쌓고자 하는 취지의 일환으로도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군대에서 식사집합 하듯 강제로라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방안을 추진해 보았으면 어떨지 생각해본다.

┃국정넷포터 유재범 (b3070@yahoo.co.kr)
[국정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