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심장병이나 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3-5번 과일과 4-8회의 채소를 먹는 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최근 새로 제시한 과일과 채소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같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전의 가이드라인은 심장병과 암등의 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최소 5번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제시했다.


C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이 같은 가이드라인에 턱 없이 부족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이나 암 등의 질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33% 이상이 권장 기준에 턱 없이 부족한 양의 과일과 채소를 먹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약 32.6%만이 하루 최소 두 번 이상의 과일을 섭취했으며 27.2% 만이 하루 세 번 이상 채소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권장량에 못 미치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경우 비만, 심장질환, 당뇨, 알즈하이머 질환을 비롯한 질병의 발병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미 블랭크 박사팀이 2005년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의 건강과 식습관 사이의 연관관계를 알기 위해 30만5,504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하루에 감자튀김이나 포테이토칩이 아닌 감자와 당근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1년에 5,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비만하지 않은 대졸자들 일수록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인들에게 더욱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도록 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정 기자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