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영양결핍 임산부.영유아 오세요"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이 사업에 응모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김해시가 선정돼 국비 2억1천만원에 시.도비 1억2천만원을 합친 총 3억3천만원으로 영양결핍 임산부와 영유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 또는 출산.수유부, 만5세 이하 영유아 중 가구별로 최저 생계비의 200% 미만인 경우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빈혈 및 영양섭취 상태를 조사해 영양위험 요인이 있으면 월 4만-8만원 상당의 보충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분유와 쌀, 감자, 달걀, 당근, 우유, 검정콩, 김, 미역, 귤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원대상자의 출생개월 수 또는 임신 및 출산개월 수에 따라 필수 영양소가 들어간 식품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또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길러주는 영양교육과 상담을 갖는 한편 정기적인 영양상태를 검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임.출산부와 영유아 250명을 선정해 내달초부터 영양식품을 배달할 계획"이라며 "올해 400명 정도가 혜택을 보게 되면 이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5-330-4511)로 하면 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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