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많이 보는 아이들, 살 찌는 것은 시간 문제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3살 짜리 아동들이 TV 시청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아이들이 당분이 든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며 그 결과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의대 밀러 박사팀의 연구결과 매일 한 시간 TV를 더 볼수록 아이들이 일 주당 오렌지 주스를 포함한 당분이 든 음료를 한 잔 더 마시고 그 결과 하루당 46.3 kcal를 더 섭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203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TV를 많이 본 아이들일 수록 채소나 과일, 칼슘이나 식이성 섬유를 포함한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덜 먹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비록 하루 46cal가 많지 않게 들릴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같은 칼로리가 큰 차이를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거 10년간 미국내에서 체중이 증가한 청소년 인구가 급증한 바 연구결과 단지 하루에 150cal 가량의 과잉 에너지가 이 같은 비만 인구의 급증을 초래한 바 이 같은 에너지 차이를 소아에 적용할때 하루 한 시간 매일 TV를 봄으로 생기는 46cal 는 소아 비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도 운동등 신체 활동을 많이 할 수 있고, 이에 반해 TV를 보지 않는 아이 중에도 전혀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 바 신체활동에 의한 에너지 소비보다는 TV시청에 의한 에너지 섭취가 소아 비만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과다 에너지 섭취가 아이들이 TV 시청중 스낵등을 먹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TV 광고가 광고속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아이들이 먹게 유도하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비만 인구의 급증이 성인, 청소년, 학동기 소아의 문제만이 아니고 이제는 유아들에게 까지 문제가 되고 있을 정도로 심가하며 소아가 한 번 비만이 되면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바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는 이 같은 소아 비만을 막기 위해 아이들의 정적인 생활방식을 제한해 하루 1-2간 이상 TV 시청이나 비데오 게임을 못하게 하고 하고 아이들의 침실에 TV를 놓지 말며 하루 6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할 것을 권유한다.


또 건강에 안 좋은 식습관 - TV에 광고되는 음식을 많이 먹고 채소와 과일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적게 먹는 습관 - 이 소아 비만을 증가시키고 심혈관 장애를 초래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