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의원, 비만 개선 법안 【서울=뉴시스】 비만 개선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팔을 걷어붙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사진>이 비만 등의 해결책을 담은 국민건강 증진법 개정안이다. 트랜스지방 퇴출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은 “비만이 개인의 문제라는 개념을 넘어 정부와 지자체가 팔을 걷어 식용유, 식품 등 비만 유발 제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며 “심장병 고혈압 당뇨 등도 트랜스지방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이들에게까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식품 포장지에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의무화를 발표했지만, 이는 담뱃갑에 니코틴 함량을 적도록 한 것과 같다는 이유에서 법안을 낸다는 설명이다. 무용지물이라고 판단하는 셈이다. 노트랜스클럽은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외에 서초구 송파구도 ‘노트랜스 특구’로 선언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클럽 황주성 대표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노트랜스 식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공 의원은 “국민들이 과다체중으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지 않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지연기자 cined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