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음주한 엄마 '아이에게 비타민 주세요'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 비타민이 건강에 도움이 안 되고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임신중 술을 많이 먹었던 산모의 아이들에게 콜린이라는 비타민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알코올에 의한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토마스 박사팀은 땅콩 버터나 양상추, 콩속에 풍부히 함유된 콜린은 뇌발달에 영향을 주며 음주에 의한 손상의 일부를 복원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행동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Behavioral Neuro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출생전 알콜에 노출된 아이들에 출생후 식이 보충이 이 같은 선천성 알콜 노출에 의한 손상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17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임신중 알코올에 노출된 쥐에서 태어난 쥐들이 과잉행동과 학습장애를 가졌으나 콜린 투여후 증상이 개선됐다.
콜린이 뇌세포 발달을 도우며 인체는 이 같은 콜린을 이용 학습과 인지능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사용한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임신중 하루 450mg, 수유중 550mg의 비타민을 먹을 것을 권장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