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안 된 생우유, 건강에 좋다고?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살균처리살균(pasteurized) 되지 않은 생우유의 위험성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FDA와 CDC는 현지시간으로 1일 생우유가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O157:H7, 리스테리아, 캠필로박터, 브루셀라등의 다양한 감염을 유발하는 균을 함유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1998년부터 2005년 사이 살균 처리 되지 않은 우유와 이로 부터 생산된 치즈에 의해 45번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식중독으로 인해 1,007명이 질환을 앓았고 이 중 104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
CDC는 보고 되지 않은 케이스까지 종합하면 실제 식중독을 앓은 사람의 수는 이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생우유 섭취에 의해 생기는 질병의 증상은 우유속에 든 세균의 종류에 따라 달라 설사, 구토, 복통, 두통, 전신통등 다양하다.
대개의 건강한 사람들은 이 같은 감염후 대개 일정기간이 지나면 회복되나 일부에서는 만성질환 혹은 중증 질환으로 발전 심지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임산부, 노약자, 소아,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의 경우 이 같은 생우유 섭취는 특히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생우유 섭취가 생우유가 살균 처리된 우유보다 영양분이 많고 본래 생우유에는 균이 없어 살균 처리가 필요 없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생우유와 살균 처리된 우유 사이에 영양분의차이는 없으며 생우유내에 몸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는 성분이 없다고 말했다.
CDC는 어떻게 생산을 하건 실제로 생우유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은지기자 jej@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