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중에 이상? 갑상선질환 의심을! 조기검진이 완치율 높여


갑상선암은 내분비 기관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한국 여성이 가진 암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암센터는 1995년과 2002년 한국의 암환자 통계를 인용, 이같 이 밝혔는데, 갑상선암의 증가율은 무려 246%로, 유방암의 증가 율 199%와 대장암의 증가율 164%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 는 장기로서, 목 아래 부분 후두 밑에 좌우 양 옆으로 나뉘어 있 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바로 ‘갑상선 결절 또는 종양’이 라 하며, 그 중 갑상선 종양은 다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 으로 나뉜다.

양성 종양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혹을 말하며, 서서히 커지 더라도 미용상 보기에 안좋을 뿐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 에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악성 종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져서 ‘생명’을 잃을 우려가 있다. 생명에 위 협을 줄 수 있는 갑상선암 증상으로는, 먼저 목을 만졌을 때 느 껴지는 ‘혹’이다.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종양이 커지면 기관지 와 흉쇄유돌근 사이로 혹이 만져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목 소리가 변하거나 잘 나오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 고 호흡이 곤란하며 목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갑상선암의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하여 모두 갑상선암은 아니다. 대 전 동양 유방암 검진 센터에 따르면, “감염, 양성 결절, 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들이 이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한다.

자칫 방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에도 불구하고 증 상을 단언할 수 없는 갑상선암. 게다가 갑상선암은 그 원인도 확 실하지 않아, 미리 예방하고 발병 시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채소와 과일 중심의 건 강한 식생활이 좋다. 그러나 환경 호르몬을 방출하는 일회용품이 나 일회용기 속의 인스턴트 식품, 먹는 피임약, 여성 호르몬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갑상선 ‘조기 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해 완치 율을 높이고 있다. 갑상선암 조기 검진 방법인 ‘정밀 초음파 검 진’은 갑상선암의 아주 작은 결절도 발견할 수 있고,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은 약 90% 이상이다.

완치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동양 유방암 검진 센터는, “조기 검 진으로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갑상선 주위의 임파절이나 다른 신체 조직에 전이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 시에는 고해상의 초음파 기계가 필 요하며, 반드시 초음파를 전공한 진단방사선과 전문의(영상의학 과 전공)’에게 진단받아야 오진을 줄인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갑상선암. 그러나 남녀노소 누 구나 관심 가져야 한다. 확실한 원인과 증상이 없는 만큼, 미리 예방하고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조기 검진을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도움말 = 대전 동양 유방암 검진 센터(www.dybreast.co.kr)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