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돈낭비?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해마다 혹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건강검진이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수십년 간 논쟁이 있어 온 바 이번 연구는 건강검진의 비용대비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존홉킨스 대학 보울웨어 박사팀이 '미국내과연보(the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환자의 보건 의료비 지출 대비 이 같은 정기 건강검진이 효과적인지 무익한지를 알기 위해 50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일부 연구결과에서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산부인과 자궁암 검진을 위한 팝도말표본검사(pap smear test) 시행, 콜레스테롤 체크, 대장암을 조기 검진한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었으나 기타 검진의 효과는 모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이 같은 정기 건강검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환자의 건강 생활습관, 환자의 건강상태, 환자의 태도, 체질량지수에 대해서는 중등도의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혈압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5개의 연구만이 정기 건강검진의 경제적인면이 임상적인 건강상의 혜택과 비교할때 모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할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비용 대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