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헬스] 건강한 식습관이‘최고의 영양제’
요즘은 누구나 큰 키를 선호한다. 특히 자녀들의 키가 또래 친구들보다 작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충분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주위에서는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따로 챙겨주는 부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양제의 맛과 모양이 너무 다양하고, 이름조차 익숙하지 않은 성분들로 인해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영양제를 얼마나 먹여야 할지’ 고민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소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아이들에게는 영양제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부득이 영양제를 챙겨주어야 할 때는 성분 함량과 복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과잉섭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영양제는 종합비타민류다. 부작용이 전혀 없을 것 같은 비타민제도 지용성 비타민(비타민A, D 등)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유아용 비타민제제는 그 형태가 과자와 비슷하고, 맛과 향이 달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번에 많이 먹는 경우가 있다.
평소 아이들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부모가 직접 챙겨주는 것이 좋다. 칼슘제의 경우에는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에게는 신중히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철분제는 아이들용 철분제를 따로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유아에게 어른용 철분제를 먹이는 경우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정장제와 기능성 식품들이 많이 있지만 항상 과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꼭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들의 성장발육이 연령에 비해 현저히 늦거나, 과잉행동증후군(ADHD)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보이는 경우라면 그 원인이 나쁜 식습관과 영양의 불균형에서 기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임의로 영양제를 복용하기보다는 꼭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필요한 영양제의 종류와 양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하면 증상을 다시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여부를 상담해야 한다.
많은 종류의 영양제는 잘 알고 정확히 먹일 때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영양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습관을 심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