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소금.지방 '三白'을 줄여라


석우동 기자

정부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삼백(三白:설탕·소금·지방)' 줄이기, 그 중요성도 불구하고 정작 일반시민들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백 줄이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초 발표한 새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2010년까지 나트륨을 하루 2천㎎ 이하 섭취하는 인구비율을 15%로 늘린다는 등의 목표치가 제시돼 있다.

22일 부산시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 따르면 “동부산대학 식품영양과 강현주 교수팀이 부산시민 462명을 대상으로 삼백(三白)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84%가 삼백의 의미에 대해 잘 모른다.”고 조사됐다.

'바른 식생활 실천하기' 질문에서도 삼백 줄이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싱겁게 먹기' 항목에 대해서는 4.1%, '야채 및 해조류 섭취하기' 항목은 12.1%, '고기 지방층 제거하고 먹기'는 불과 1.5%만이 실천한다고 응답 했다.

또 삼백 줄이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번거롭고 귀찮아서'(49.8%)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8.8%) '방법을 몰라서'(11.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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