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낮은 남성 "당뇨 잘 생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남성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이 가장 높은 남성에 비해 당뇨병을 앓을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관리저널(the journal Diabetes Care)’에 존홉킨스대학 셀빈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테스트오스테론 저하가 당뇨병을 앓는 남성에서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저하된 테스트오스테론이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구팀이 제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1413명 성인 남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이 테스트오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주며 과체중인 남성에서 테스트오스테론 수치가 낮다며 당뇨에 대한 이 같은 비만의 영향을 배제하고라도 테스트오스테론 수치가 낮은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남성 호르몬이 비만의 영향에 무관하게 당뇨병 발병전 과정인 인슐린 저항성 형성과 당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그간의 가설을 지지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