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위험 경고 이 정도는 돼야…

[문화일보]

(::IAEA ‘해골표지판’ 으로 바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사능 피해를 경고하기 위해 해골 등의 상징을 담은 새로운 방사능 위험 표지를 도입했다고 15일 홈페 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IAE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표지에는 기 존 방사능 표지의 하단 왼쪽에 위험을 상징하는 해골을 그려넣고 , 오른쪽에는 달리고 있는 인간의 모습과 함께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이 새로운 표지는 앞으로 IAEA가 방사능 위험물로 규정하고 있는 암치료를 위한 방사선 기계와 식품에 대한 방사선 조사기 등에 부착될 예정이라고 IAEA는 밝혔다. IAEA는 또 기존 표지는 일반 적인 방사능 관련 시설에 활용하고, 새로운 표지는 실제 방사능 이 들어있는 지점을 직접 지시하는 경고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고 강조했다.

IAEA 방사능 부문의 엘리아나 아마랄 이사는 이날 “방사능의 위 험으로부터 인명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경고를 담 은 표지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전세계에 방사능에 대해 가 르칠 수는 없지만, 이번 표지 개발로 방사능의 위험성을 스티커 한장으로 경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IAEA는 새로운 표지 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11개국 에서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50여개 도안에 대한 시험을 거쳤으며 , 문맹자들도 쉽게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 였다.

신보영기자 boyoung22@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