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어유 '우울증 증상 개선 도움 효과 적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오메가-3-지방산 섭취 부족이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다는 일부 증거에도 불구하고 현재 오메가-3-지방산 지방산 보충만으로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는 확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Drug and Therapeutics Bulletin' 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오메가-3-지방산을 항우울증 약물과 같이 먹을 경우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으나 정기적으로 오메가-3-지방산을 보충해주는 것이 우울증 치료에 권장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지방산이 우울증 등의 정서장애, 행동장애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왔다.


어류, 견과류,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은 뇌의 화학적 신호 전달과 연관되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면역계및 혈관 활성 조절을 돕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바대로 오메가-3-지방산 단독 혹은 우울증 약물과 병행 보충해 주는 것이 우울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오메가-3-지방산 단독 보충이 우울증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확증은 없었으며 단지 공인된 우울증 치료제와 같이 섭취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제한된 증거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어유 보충제들은 다이옥신이나 수은, 폴리클로네이티드비페닐 함유폐기물(PCBs) 등의 환경 독소를 함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최대 허용량을 초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식품규격청(Food Standards Agency)의 조사 결과 어유 보충제 속에 함유된 수은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해롭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이 같은 어유 보충제들이 과량 섭취 시 임산부에게 기형아 출산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비타민 A 등을 함유하는 바 임산부들은 최소한의 양만 어유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명 기자 jlov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