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가족 건강 계획' 어때요?
[국정브리핑]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굳이 웰빙열풍을 손꼽지 않더라도 이제 사람들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문제만큼은 보다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시중에는 건강보조식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생겨나 인기를 끈다.
몇해 전부터 내 주변 친구들 중에도 아픈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각종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는 친구도 있고, 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가 다행히도 암이 아니어서 가슴을 쓸어내린 친구도 있다. 사람이 아파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고 암 발병 진단을 받으면 다들 너무나 놀라 일상생활도 깨지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보도를 보니 미래는 건강설계시대라고 한다. 재테크를 하듯 건강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고령화시대에 의료비용을 줄이고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밥 잘먹고 잘자면 그만이던 시대는 이미 아닌 것이다.
가족들 간에 대화의 시간이 많은 설을 이용해 가족 건강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 좋은 습관이 평생건강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가족 한명 한명씩 나쁜 생활습관은 고쳐나가고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건강계획을 세워 실천해나가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특히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취지처럼 유아기,청소년기,청년기,중년기,노년기에 따라 건강관리요령이 다르다 하니 이를 잘 적용시켜 계획을 짜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은 사람의 경우, 노년기에 의료비용이 훨씬 적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건강검진 계획도 세워 체계적으로 받아나가면 좋을 것이다. 또 '단골 술집을 없애고, 단골 의사를 만들자'는 어느 신문 보도 제목처럼 이번 기회에 집주변 병·의원을 단골로 정해 온 가족이 정기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 모두의 병력을 의사분이 꿰뚫게 되어 적합한 건강 조언도 들을 수 있고, 집주변에 있다보니 사소한 병치레나 걱정거리도 해결이 용이해질 것이다.
설을 맞아 가족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더해서 건강관련 정보들을 모아 체계적인 가족 건강 계획을 세워보면 설이 더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국정넷포터 김길분 (jade3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