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심장병 유발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영국 노팅험대학 벤 박사팀이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 7,599명 성인의 데이터를 포함한 미 제3차 국가 보건 및 영양 조사(Thir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NHANES III) 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니코틴의 대사후 분해 물질로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코티닌(Cotinine)의 농도를 측정 니코틴 흡입정도 즉 간접흡연정도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참여자의 약 18%에서만이 코티닌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참여자에서는 코티닌이 낮은 농도 혹은 높은 농도로 검출됐다.
이번 연구에서 코티닌 농도가 낮게 검출된 사람의 약 18%, 높게 검출된 사람의 56%가 가정내 흡연자와 동거중이거나 직장내에서 간접흡연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농도나 고농도 코티닌이 검출된 사람들이 코티닌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표지자인 피브리노겐(fibrinogen)이나 호모시시틴(homocysteine),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직장이나 가정에서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의 많은 수에서 혈액내 저농도 혹은 고농도 코티닌이 검출된 바 연구팀은 심지어 간접흡연에 항시 노출이 아닌 일시적인 노출에 의해서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