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0·66세 생애 전환기 맞춤형 건강검진 실시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40·66세 국민을 위한 생애 전환기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실시기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3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현행 건강검진의 경우, 40세와 66세의 건강검진 항목이 동일하고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진료 등 후속조치가 없어 수진자들의 만족도가 낮고 건강위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복지부는 불필요한 검사항목을 조정하고 성·연령별로 예방효과가 탁월한 검사 항목을 추가하는 등 과학적인 건강진단 프로그램 도입해 개인별 위험평가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 상담까지 포괄하는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40세에는 기존 1·2차 검진항목을 묶어 필수 검진항목(비만도·혈압·구강검사·흉부방사선검사·요단백·식전혈당·총콜레스테롤 등 기존 항목에 트리글리세라이드, HDL-콜레스테롤, B형 간염 항원·항체 등 추가)을 실시한다.


특히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4종의 암검진을 무상화 했고 기존에 없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측정을 하는 한편 5개 생활습관(금연·신체활동·영양·절주·비만) 개선에 대한 상담을 포함했다.


골다공증검사,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검진결과 사후상담 및 건강위험평가와 생활습관검사(흡연, 신체활동, 영양, 음주, 비만평가 및 처방)를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큰 66세 노인은 40세에 시행되는 필수검진 항목 외에 4종 암검진에 대장암을 추가한 5종 암검진을 무상화 했다.


특히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형평성, 유연성 등을 평가하는 신체기능 평가를 비롯해 ▲치매선별검사 ▲골다공증 검사 ▲시력 및 청력측정 등을 추가 실시하고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검토되고 있다.


건강진단의 대상자 및 검사항목 선정 등을 위해 복지부에 ‘생애전환기건강진단자문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김태형 기자 kt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