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헬스] ‘잘고른 간식’아이 성장에 큰 도움


아이를 키우다 보면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뿐만 아니라 키나 즐겨 먹는 음식까지. 내 아이를 더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당근이나 시금치, 김치 등 몸에 좋다는 음식을 안 먹어서 고민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식탁을 차려야 키가 크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을까?

성장기 어린이, 특히 한창 발육할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의 활동량에 맞춰 식단을 짜고 하루 두번 정도 간식을 준비해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또 아이들의 기호에 맞게 반찬의 재료와 조리법을 다양화해 음식에 대한 변화를 자주 주도록 한다.

그렇다면 키가 더 자라도록 도와주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단백질원이 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가운데 신체 조직을 형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므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콩과 두부, 생선 등이 좋다. 둘째,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충을 위해 제철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먹게 한다. 셋째,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과 철은 조혈 작용에도 필수적이다. 칼슘은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이나 흰 우유 등을 통해, 철분은 조개 등의 어패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넷째, 하루에 필요한 총에너지의 10~15% 정도는 간식을 통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소화기가 완전하게 발달되어 있지 않으므로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는 무리일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다. 첫째, 단맛이 나는 것을 피하고 곡류 위주의 간식을 한다. 둘째, 간식도 식사와 같이 정해진 시간에 먹으며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한다. 셋째,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공급을 위해 하루에 우유 두세 잔을 마시도록 한다. 이외에도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즐겁게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 식욕이 저하되거나 흡수능력이 떨어질 경우, 성장탕을 처방하거나 소화기에 관련된 척추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심한 관심을 통해 아이의 소화상태나 성장 정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