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기내식’ 눈부신 진화
[문화일보]
(::비빔국수·전복죽에 유기농 샐러드·오미자차까지::) 기내식이 진화하고 있다. 사회가 점차 다변화하고 승객들의 요구 가 다채로워지면서 기내식도 승객 개개인의 요구에 맞춰 메뉴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비빔국수와 유기농 기내식을 선보 이며 웰빙 기내식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에도 ‘웰빙 ’을 기내식 서비스의 메인 테마로 잡고 유기농 식단과 칼로리 조절을 고려한 웰빙 기내식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 의 웰빙 개념에 잘 부합하는 우리 한식 기내식의 업그레이드 작 업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시대에 맞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기 내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을 세웠다.
◆ 웰빙이 아니면 드리지 않습니다 = 비빔밥은 대한항공뿐만 아 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기내식’이 된 제품이다.
영양 측면이나 미각적인 면에서 세계 어느 기내식에도 뒤지지 않 는 웰빙 기내식 메뉴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품질개선 노력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빔밥의 동생’격인 비빔국수는 기존 기내식 열량의 절반에 불과한 450kcal의 저열량 건강식이다.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것 은 물론이고 승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9단계에 걸친 특수 숙성기 법으로 만들어 보존 시간이 25시간을 넘어도 굳거나 붇지 않는다 . 방금 조리한 것과 같은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해 9월부터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 상으로 유기농 채소류 및 곡물류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진정한 의 미의 웰빙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식자재가 사용되는 메뉴는 신선 샐러드와 전체 승객들에 게 골고루 서비스되는 유기농 빵류 및 아침용 시리얼류 등으로 기내식품질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디저트로도 칼로리 및 지방 함량을 대폭 낮춘 프리미엄 요구르트 를 제공한다. 이 밖에 녹차라테, 녹차음료, 오미자차 등 건강을 고려한 음료를 서비스하는 등 메뉴 전반에 걸쳐 승객들의 웰빙선 호 경향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웰빙의 원천 한식 메뉴 개발 = 비빔밥을 통해 음식 한류를 세 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최근 녹차죽, 전복죽 등 다양한 종류의 한식죽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식죽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면서도 열량이 낮은 대표적인 웰빙 식품의 하 나이며 소화가 잘돼 기내환경에도 적합한 건강식이다.
또 대한항공은 한정식 서비스 및 가정식 백반, 한식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함으로써 우리 음식문화 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 한류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 고 있다. 올해에도 각종 탕류와 덮밥류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 현지인 입맛을 잡아라 = 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자유화가 된 뒤 중국인 승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반찬으로 중국식 밑반 찬인 자사이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볶음밥, 볶음국수, 오향장 육 등 중국인들 입맛에 맞는 기내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일본 노선에는 스시를, 유럽노선에는 현지산 치즈와 와인을 서비스하는 등 외국인 승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내식을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다양한 인종, 성향, 연 령에 따른 맞춤형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은중기자 jungk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