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상관없이 인기몰이 신제품 출시 잇따라
보이차·새싹차·혼합차 등 기능성으로 승부

이상택 기자

웰빙 열풍을 타고 차음료 시장이 인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음료시장규모는 1600~1700억원대로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17차를 선두로 롯데칠성의 오늘의 차, 웅진식품의 하늘보리등이 그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엔 차음료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제품이 속속 선보이며 시장을 견인할 태세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차음료인 차애인 시리즈 다섯번째 제품인 ‘천년愛 보이차’를 내놨다.

천년애 보이차는 제로 칼로리 음료로 체지방 분해효과가 뛰어난 보이차를 프리미엄 음료로 만들었다. 보이차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발효한 흑차의 일종이다.

홍차보다 색이 짙으나 떫은 맛이 없고 향기를 머금은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원난성의 1000년 이상된 야생 차나무에서 원료를 채엽했다. 특히 보이차는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웅진식품은 내달말이나 3월초순경 새싹차 리뉴얼제품을 내놓는다. 새싹차는 당초 지난해 10월 출시됐다가 이번에 새로운 맛의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새싹차는 기존의 혼합차와는 달리 새싹추출물을 곡물과 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새싹의 싱그러움과 맛의 깔끔함이 어우러진다.

이번 리뉴얼 제품에서는 쌉싸름한 맛을 개선하여 목넘김이 부드러워지고 타킷층의 호감이 가도록 패키지에도 변화를 줄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차음료시장에서는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17차가 지난해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단연 선두다.
17차에는 뽕잎, 홍화씨, 녹차, 산수유, 메밀, 둥글레, 결명자, 구기자, 율무, 귤피, 영지, 치커리, 대맥, 상황, 옥수수, 현미, 차가 등 17가지 종류의 차 성분이 들어 있다.

17차에는 지방산 대사에 작용하는 L-카르니틴과 녹차성분인 카테킨이 들어 있어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데 그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오늘의 차도 월 30억원대의 매출로 17차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내달경부터는 인기가수 비를 모델로 한 TV-CF를 내보내 인기몰이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오늘의 차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기를 가꾸기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혼합차, 보리차, 옥수수차 등 3종이다.

특히 차, 곡물만을 원료로 사용한 무칼로리 제품으로 건강은 물론 S라인 몸매를 추구하는 여성들이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이밖에 웅진식품의 하늘보리도 보리차의 순수한 맛으로 매니아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2000년 첫출시이후 3차례의 리뉴얼을 거친 하늘보리는 보리외에 현미, 옥수수를 넣어 맛을 개선함으로서 월 1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