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학교급식식품비 28억원 지원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가 올해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김해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학교급식비지원을 위해 교원단체, 영양사단체, 학부모단체 농민회단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회를 개최, 지원규모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28억원을 투입, 학교급식식품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 초등학교와 농촌지역 중.고등학교 등 총 67개교 5만2000명으로 친환경쌀,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시의 이번 학교급식비 지원은 창원시 16억 원, 마산시 8억 원, 양산시 7억 원, 진주시 4억 원 등에 비해 최고 수준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농가의 판로가 확보되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해시는 연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구입 지원비를 늘려나가고 식재료의 안정성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물류센터 설치, 냉동차량 지원 등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억 원의 예산으로 35개교 1만2500명에게 친환경농축산물로 학교급식을 실시한 바 있 으며, 학생, 학부모, 영양사 등 2700명을 표본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6.6% 이상이 '만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