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건강식품 속여 판매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노인을 상대로 영지버섯 등이 함유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판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61)씨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사무실에서 최모(72.여)씨에게 영지버섯 과 동충하초 등이 함유된 A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위 광고해 정가(25만원)의 두 배가 넘는 59만8천원에 판매하는 등 지난달 1∼18일 모두 7명에게 440여만원 어치를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노인을 상대로 "춘향전 등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에게 화장지와 김, 세숫비누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며 홍보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하루 평균 400여명의 노인들에게 공연 도중 "당뇨와 고혈압, 심장병, 요실금 등에 효과가 있다"며 식품을 속여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hanajjang@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