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음식 좋아하는 식성, 타고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태어날때 부터 이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 레스헴 박사팀이 미숙아로 태어난 41명의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출생당시 혈액내 염분인 나트륨 농도가 낮았던 아이들이 소금기가 많은 짠 음식을 특히 좋아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생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ve Physiology)에 발표된 연구결과 출생당시 이와 같은 나트륨 부족 증상이 심각했던 아이들이 차후 혈중 나트륨 농도가 가장 높았던 아이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3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염분 섭취가 칼로리가 매우 높은 가공식품 소비를 암시하는 바 비만위험의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출생시 나트륨 결핍이 비만의 위험인자라고 단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