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트랜스지방 섭취량 성인 2배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과자와 제빵, 패스트푸드에 들어 있는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어린이들의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성인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과자류와 제빵류, 패스트푸드류에 대해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실태 조사한 결과 감자튀김의 경우 1회 판매분인 백 60그램에 3그램의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어 WHO의 하루 섭취량 권고기준 2.2그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도우넛과 케익류는 백 그램당 4.7그램과 2.5그램, 그리고 전자레지용 팝콘에는 무려 11그램의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트랜스 지방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성인이 0.18 그램인 반면 5살에서 12살 어린이는 2배인 0.36그램, 청소년은 3배 가까운 0.48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빵이나 과자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간식류에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나친 간식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