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교육청 '학교급식 달력' 제작 눈길
'급식교육'과 식습관·식사예절 등 담아 '교재' 활용

석우동 기자

해수침수 예방용 달력 등 해마다 각종 이색 달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교육청이 '학교급식 달력'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식생활 지도를 위해 만든 '2007 학교급식 건강 달력'은 월별로 알아두면 좋은 음식과 관련한 사진과 상식들이 들어 있다.

1·2월에는 '감기에는 이런 음식이 좋아요', 황사철인 3월과 4월에는 '알고 계세요? 중금속 배출 음식들…' , 아이들의 바깥 활동이 많은 5·6월에는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 '나를 좋아해 주세요', 방학기간인 7·8월에는 방학 중 영양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등이 담긴 '방학을 건강하게 보냅시다'는 내용이 각각 표기해 있다.

또 9·10월에는 '키를 크게 하는 음식&영양분', 김장철인 11·12월에는 '김치 너 다시 봤다'는 제목으로 김치와 관련한 상식들이 담겨 있다.

특히 월별로 발생률이 높은 식중독 명칭과 증상 그리고 주의사항 등이 적힌 식중독 달력도 급식 달력 안에 작은 달력 형식으로 들어 있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급식달력을 만들어 관내 전 초·중학교 72개교와 관계기관 등에 나눠줬다.

이에 대해 일선학교는 “이 달력을 급식소 등에 걸어두고,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식습관 및 식사예절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용으로 사용하게 돼 있어 학생들 또한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급식 영양교육용 자료를 책자 및 CD로 만들어 관내 학교 및 지역교육청에 배부하는 등 학생들의 급식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만든 급식 달력도 이런 의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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