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적게 먹은 엄마 '콩팥' 작은 아이 낳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중 비타민 A를 적게 먹은 산모에게서 출생한 영아들의 콩팥이 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까지 진행되온 동물 실험 결과 레티놀이라 불리는 비타민 A가 네프론이라 불리는 신장구조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출생당시 신장 크기가 성인기 고혈압 발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캐나다 맥길대학 고디어 박사팀은 실제 임산부의 비타민 A 섭취가 태어날 자손의 신장 크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몬트리올 거주 여성 48명과 인도 방갈로르 지역 거주 4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들을 대상으로 임신 10-14주 사이와 20-28주 사이, 32-36주 사이 산모의 혈액내 레티놀 치와 영양상태를 체크한 후 생후 2일내에 신생아의 신장 크기를 초음파로 측정했다.
연구결과 인도 방갈로르 지역 거주 여성들이 캐나다 여성들에 비해 혈액내 레티놀 치가 낮았으며 방갈로르 태생 영아들이 몬트리올 태생 아이들에 비해 콩팥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의 비타민 A 섭취가 네프론 수및 크기및 발달하는 태아의 신장 기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비타민 A가 임산부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권장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다한 비타민 A 보충이 기형아 출산등 자라나는 태아에 해로운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이와 같은 비타민 A 보충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하며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유했다.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