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복제동물 식품 안전선언

【서울=뉴시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8일(현지시간) 복제 기술을 이용해 만든 소, 돼지, 염소 등의 육류나 우유가 식품으로서 안전하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향후 90일간 일반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한 후 복제동물로 만든 식품 판매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적용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FDA는 복제 기술로 만든 식품에 대해 '안전선언'을 한 것은 미국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복제동물 식품 판매가 허가될 경우, 고품질 식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미국 당국이 복제동물 표시를 의무화하는 일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소비자로부터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 소비자의 50% 이상이 복제동물로 만든 식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송주영기자 song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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