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날로 먹으면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

FDA는 20일(현지 시간) 달걀을 다루거나 달걀이 들어있는 음식을 제조할 때 소비자들이 특별한 주의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사람들이 휴일 별미로 먹는 쿠키도우(cookie dough)나 집에서 만든 에그노그(eggnog) 등은 익히지 않은 날 계란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다.


계란은 적절히 취급되고 요리되지 않을 경우 살모넬라 엔테리디티스(Salmonella enteriditis)라는 균을 함유할 위험성이 높다.


FDA가 2006년 진행한 전국적인 식품안전에 대한 조사결과 쿠키도우가 미국 식탁에서 가장 흔한 날계란의 원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자의 약 3%만이 익힌 달걀 요리시 온도계로 식품 온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FDA는 휴일 별미를 즐길때 달걀과 관련된 질환의 발생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준수사항을 지킬 것을 권유했다.


- 익히지 않은 쿠키도우를 먹지 마라.

- 화씨 160도의 온도로 달걀이 들어있는 음식을 가열하라.

- 살모넬라균을 파괴 처리되거나 저온살균 처리된 달걀제품으로 에그노그 등의 음식을 해 먹어라


한 해 미국에서만 약 11만8000명이 달걀 섭취와 연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다. 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FDA는 살모넬라균 파괴 처리 되지 않은 날달걀의 포장에 살모넬라균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한 달걀 취급법 설명문구를 넣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달걀의 안전한 취급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소아, 노인들, 혹은 에이즈, 암, 당뇨병을 앓거나 암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FDA는 말했다.


[뉴시스]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